오늘의 시의 “꽃구름 속에”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2일 오늘의 시는 "박두진"의 “꽃구름 속에” 입니다. 꽃구름 속에 박두진 꽃바람 꽃바람 마을마다 훈훈(薰薰)히 불어오라 복사꽃 살구꽃 화안한 속에 구름처럼 꽃구름 꽃구름 화안한 속에 꽃가루 흩뿌리어 마을마다 진한 꽃향기 풍기어라 치위와 주림에 시달리어 한겨우내 - 움치고 떨며 살아 나온 사람들…… 서러운 얘기 서러운 얘기 다아 까맣게 잊고 꽃향에 꽃향에 취하여 아득하니 꽃구름 속에 쓸어지게 하여라 나비처럼 쓸어지게 하여라 [ACRANX 아크랑스] Bach/Marcello_ Concerto in D Minor, BWV 974: II. Adagio http://www.youtube.com/watch?v=B0e9GFliSVA
오늘의 시(詩)
2023. 7. 2.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