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인가” 입니다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19일 오늘의 시는 "김선우"의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인가” 입니다. 내 몸 속에 잠든 이 누구인가 김선우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ACRANX 아크랑스] Ottorino Respighi_ Adagio med variationer for cello and orchestra http://www.youtube.com/watch?v=Dj2K4XMmdWo
오늘의 시(詩)
2023. 10. 19. 0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