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詩)
오늘의 시 "정채봉"의 “바다가 주는 말” 입니다
hitouch
2023. 2. 17. 00:10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2월17일 오늘의 시는 "정채봉"의 “바다가 주는 말” 입니다.
바다가 주는 말
정채봉
인간사 섬바위 같은 거야
빗금 없는 섬바위가 어디에 있겠니
우두커니 서서
아린 상처가 덧나지 않게
소금물에 씻으며 살 수 밖에
[ACRANX 아크랑스]
Handel/ Arr. by J. Halvorsen_ Passacag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