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詩)
오늘의 시 "유치환"의 “그리움” 입니다
hitouch
2022. 8. 18. 00:10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8일 오늘의 시는 "유치환"의 “그리움” 입니다.
그리움
유치환
오늘은 바람이 불고
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
일찍이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 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
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
바람 센 오늘은 더욱 너 그리워
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
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나니
오오 너는 어디메 꽃같이 숨엇느뇨....
[ACRANX 아크랑스]
Chopin_ Mazurka, op. 63, no.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