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詩)
오늘의 시 "류시화"의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입니다
hitouch
2022. 10. 30. 00:10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30일 오늘의 시는 "류시화"의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입니다.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류시화
살면서 가장 외로운 날
네가 나에게 왔다
잠긴 마음의 빗장을 열고
내 영혼의 숨결에
수놓은 너의 혼
나는 너로 인해 새로워지고
너로 인해 행복했다
그리고 나 살아있는 동안
너로 인해 행복할 것이다
[ACRANX 아크랑스]
Hoffstetter_ String Quartet in F Major, Op. 3 No. 5: II. Andante cantabile "Seren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