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詩)
오늘의 시 “내가 뿌린 고독” 입니다
hitouch
2023. 7. 19. 00:10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7월19일 오늘의 시는 "나태주"의 “내가 뿌린 고독” 입니다.

내가 뿌린 고독
나태주
내가 뿌린 고독의 씨앗이요
내가 키운 비애의 새싹인데
그 놈들이 나보다 먼저 자라
내 앞길을 막고 섰네
내 하늘을 가리고 섰네.

[ACRANX 아크랑스]
Mahler_ Symphony No. 4: III. Ruhevoll, poco adag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