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詩)
오늘의 시 “그 나무” 입니다
hitouch
2023. 8. 14. 00:10
[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8월14일 오늘의 시는 "김용택"의 “그 나무” 입니다.
그 나무
김용택
꽃이 진다
새가 운다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서 왔는지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로 갈는지
꽃잎은 바람에 날리고
사랑에는 길이 없다
나는 너에게 눈이 멀고
꽃이 지는
나무 아래에서 하루해가 저물었다
[ACRANX 아크랑스]
Dvorak_ Piano Quartet in Eb Major Op.87 3rd m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