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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무게

hitouch 2018. 4. 21. 09:32

어떤 사람의 입은 마음에 있어 
생각을 마음에 담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은 입에 있어 
생각을 무심코 내 뱉습니다. 

사람의 혀는 야수와 같아 
한번 고삐가 풀리면 
다시 잡아 묶어 두기가 어렵죠. 

내뱉은 말을 다시 담을 수는 없습니다 

말이란 내뱉는 사람에겐 가볍게 느껴져도 
듣는 사람에겐 큰 무게를 지닙니다. 

마땅히 말해야 할 때는 말해야 하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전진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말을 해야 할 때는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고 
주장해야 할 때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주고 
분명하게 말해야 상대방에게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듣고, 지혜롭게 질문하고, 
조용히 대답을 합시다. 

섣부른 말은 어떤 이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 
확신이 없는 말들이 
너무나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 

잠시 말의 무게를 생각해봅니다. 

- 윤문원_ 지혜와 평정 中에서 -



[ACRANX 아크랑스]

Yiruma & David Solis_ River Flows in You 

https://www.youtube.com/watch?v=UVUwqxuDb9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