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10월5일 오늘의 시는 "송정숙"의 “우리 함께라는 말” 입니다.
우리 함께라는 말
송정숙
나는 나에게
너는
무엇인가 물었다
혼자는
아무것도 아냐
대답했다
그 대답을 하고 나니
우리 함께하는 말이
얼마나 엄청난 힘인지
누군가 나에게
너는 무엇인가
물어오면
나는 큰 목소리로
우리가 함께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다
[ACRANX 아크랑스]
Vivaldi_ Guitar Concerto in D major, Rv 93 - II. Lar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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