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ANX 오늘의 시]
"오늘 하루는 선물입니다"
6월21일 오늘의 시는 "랭보"의 “감각” 입니다.
감각
랭보
여름의 상쾌한 저녁, 보리 이삭에 찔리우며
풀밭을 밟고 오솔길을 가리라.
꿈꾸듯 내딛는 발걸음, 한 발자욱마다 신선함을 느끼고,
모자는 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을 날리는구나!
말도 하지 않으리, 생각도 하지 않으리, 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사랑만이 솟아오르네.
나는 어디든지 멀리 떠나가리라, 마치 방랑자처럼.
자연과 더불어, - 연인을 데리고 가는 것처럼 가슴 벅차게.
[ACRANX 아크랑스]
Bach_ Brandenburg Concerto No. 4 in G Major, BWV 1049 II. Andante
http://www.youtube.com/watch?v=RDnlu5d-k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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