思之勿遽 遽則多違(사지물거 거즉다위)
생각은 하되 너무 급하게 하지 말고, 급하게 결정하다 보면 일이 어긋나는 수가 많다.
思之勿深 深則多疑(사지물심 심즉다의)
그렇다고 생각을 너무 깊이도 하지 마라. 생각이 너무 깊으면 일도 하기 전에 회의하게 될 것이다.
- 동국이상국집_ 사잠(思箴) -
고려 시대 문신이자 문학가였던 이규보(李奎報) 선생은
생각도 않고 갑작스럽게 결정하는 것도 문제이고,
생각을 너무 깊이 해도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말과 행동을 하기 전에
적어도 세 번 정도 생각하고 행하면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요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사건과 문제들이 모두 생각 없이 저지른 결과가 많다.
思之勿遽(사지물거)요 思之勿深(사지물심)하라
생각은 너무 급하게도 깊게도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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